지하철 7호선 광명사거리역이 24년 만에 교통약자를 위한 '1역사 1동선'이 완성됐다.

광명시는 광명사거리역 서울방면 엘리베이터를 5일부터 이용할 수 있다고 3일 밝혔다. 1역사 1동선은 지상에 위치한 출입구에서 승강장까지 다른 사람의 도움 없이 스스로 이동할 수 있는 것을 의미한다.

이번에 개통하는 엘리베이터는 광명사거리역 대합실에서 서울방면(철산역 방면) 승강장을 연결하는 엘리베이터이다.

그동안 광명사거리역은 지상 출입구에서 인천방면(천왕역 방면) 승강장까지는 엘리베이터로 이동할 수 있었지만, 서울방면 승강장과 연결되는 엘리베이터가 없어 교통약자들이 불편을 겪어왔다.

광명/문성호기자 moon23@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