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용역 결과 토대로 정부에 GTX 노선 유치 정당성 요구해야”

안성시의회 국민의힘 가선거구 최호섭 시의원 사진
안성시의회 최호섭 의원. 2024.1.4 / 안성시의회 제공

안성시의회 최호섭(국·가선거구·사진) 의원이 집행부에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 안성 연장 노선 유치를 위해 연구용역비 3억원을 올해 추가경정예산안에 반영시켜 줄 것을 집행부에 요구했다.

최 의원은 최근 입장문을 통해 “안성은 인구 19만의 수도권 도시임에도 유일하게 철도가 없는 철도 불모지”라며 “촘촘한 수도권 광역철도망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GTX 노선의 안성 연장이 최우선으로 검토돼야 할 사안임에도 실현 가능성은 요원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해 11월 정부는 ‘수도권 30분 통행권 달성’을 위해 GTX 노선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며 “특히 정부는 기존 GTX 노선의 연장과 함께 새로운 GTX 노선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인 만큼 우리 안성시도 체계적이고 구체적인 방안을 만들어 GTX 안성 연장 노선을 유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 의원은 “GTX 안성 연장 유치는 충분히 실현 가능한 일인 만큼 GTX 안성 연장 유치를 위한 자체적인 사전타당성조사를 위해 집행부는 연구용역비를 추경예산안에 반영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집행부와 의회는 연구용역 결과를 토대로 각자의 위치에서 GTX 안성 연장 노선 유치를 위해 여·야간 유·불리를 떠나 오롯이 시민들만을 위한 행보를 이어 나가야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