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구 한강유역환경청장 강천보 방문

한강유역환경청(청장·김동구)은 지난 3일 K-water 한강보관리단(단장·신창식)과 강천보를 방문해 갈수기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안정적인 보 수량 관리를 위한 현장점검에 나섰다고 4일 밝혔다.

강천보는 여주시에 위치한 한강수계 3개 보(강천보·여주보·이포보) 중 상류에 있는 보로, 강천보 주변에는 DB하이텍을 비롯한 대형 사업장이 취수하고 있으며, 인근 농어민의 농·어업 활동 등으로 지하수 이용량이 많아 보 관리 수위의 안정성이 최우선 과제이다.

특히 농업용수 사용량이 많은 겨울철과 봄철 수막재배를 위해 하천수위를 높여 양수 안정성을 제고하는 등 적정한 보 운영이 필요한 실정이다.

김동구 청장은 "한강에 설치된 보의 안정된 수량 관리를 통해 주변 농어민의 농·어업 활동과 사업장 취수 등 갈수기에 애로사항이 없도록 적정한 관리"를 당부했다.

여주/양동민기자 coa007@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