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하·현근택 책으로 세 과시
심규철 11일 출마 기자회견
예비후보 지난달 23일 10명에서 4명 늘어
수정구 장영하(국민의힘) 예비후보의 북콘서트, 중원구 현근택(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의 출판기념회, 중원구 심규철(국민의힘) 예비후보의 출마선언 예고, 추가 예비후보자 등록 등이 잇따르면서 성남지역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분위기가 서서히 달아오르고 있다.
장영하 예비후보는 지난 6일 자신의 저서 ‘굿바이, 범죄꾼’ 북 콘서트를 개최하며 세를 과시했다.
이날 북콘서트는 이동재 채널A 전 기자가 진행을 맡았고 신상진 성남시장, 박은미 성남시의회 부의장 등 성남시의원, 이제영 경기도의회 의원, 고흥길 전 특임장관, 이규택 전 국회의원, 김민수 국민의힘 대변인, 박강수 전 배재대 총장, 장기표 새정치연대 대표 등이 참여했다.
또 송석준 국민의힘 경기도당 위원장, 김학용 국회의원, 김문수 경제사회노동위원장 등은 영상 축사를 보내 격려했다.
현근택 예비후보는 지난 7일 ‘현명한 선택’ 출판기념회를 개최하며 본선 진출을 위한 보폭을 넓혔다.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정청래 민주당 수석최고위원, 이재정 민주당 전국 여성위원장, 김용민·양이원영 국회의원, 강부원 전 성남시의회 의장이 참석해 축하했고 이해찬 민주당 상임고문, 안규백·정성호·김병기·임종성·박주민·김용민·장경태 의원은 영상 축사로 함께 했다.
이재명 대표는 축전으로 “서 있는 곳이 어디든, 어디서 어떤 일을 하든 언제나 현장에서 시민과 호흡하며, 절박한 국민의 삶과 함께하는 정치인”이라고 치켜세웠다.
심규철 예비후보는 오는 11일 오후 자신의 선거사무소인 중원구 한 건물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한다.
예비후보 등록 12일째인 지난달 23일 기준 10명이었던 예비후보(2023년12월23일 인터넷 보도)는 8일 오후 3시 현재 중원구에 3명, 분당갑 1명 등 모두 14명으로 늘어났다.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출신인 4선의 김태년 의원이 지키고 있는 ‘수정구’의 경우 지난달 23일 기준 국민의힘 장영하·전미숙 예비후보, 민주당 박영기·박창순 예비후보, 진보당 장지화 예비후보가 선거관리위원회 등록을 마친 이후 변동이 없었다.
민주당 윤영찬 의원이 재선 의지를 보이고 있는 ‘중원구’는 국민의힘 윤용근·심규철 예비후보, 민주당 윤창근 예비후보, 진보당 김현경 예비후보(이상 지난달 23일 기준) 외에 국민의힘에서는 임진기 예비후보가, 민주당에서는 조광주·현근택 예비후보가 추가로 선관위에 이름을 올렸다.
임진기(50) 예비후보는 직업으로 미디어리서치 수석정책연구위원, 학력으로 한국방송통신대학교 행정학과 졸업, 경력으로 (전)성남시장 비서(지방별정직 6급상당)·(전)사단법인 휴먼앤휴먼인터내셔널 사무총장, 전과로 없음을 제시했다.
조광주(63) 예비후보는 직업으로 정당인, 학력으로 가천대학교 경영대학원 졸업(사회적기업학석사), 경력으로 (전)더불어민주당 8·9·10대 경기도의원·(전)더불어민주당 중원구 지역위원장, 전과로 1건을 등록했다.
현근택(52) 예비후보는 직업으로 변호사, 학력으로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행정학과 석사과정 수료, 경력으로 (전)이재명 대선후보 대변인·(현)민주연구원 부원장, 전과로 없음을 신고했다.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이 지키고 있는 분당갑은 지난달 23일 기준 예비후보가 0명이었으나 민주당에서 권락용 예비후보가 도전장을 던졌다.
권락용(42) 예비후보는 직업으로 남서울대 관광경영학과 외래교수, 학력으로 서울대학교 대학원 건설환경공학부 졸업(공학박사), 경력으로 (전)이재명 대선후보 부동산개혁위 부위원장·(전)경기도의원, 전과로 없음을 신고했다.
민주당 김병욱 의원이 3선을 노리고 있는 ‘분당을’은 진보당 유인선 예비후보 외에 이날 까지 추가 예비후보 등록이 없는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