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에 문화·체육 인프라 시설이 속속 들어선다.

군은 오는 2026년까지 총 사업비 317억여원을 들여 문화·체육시설 확충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군은 올해 문화·체육센터 2개소를 준공하는 등 오는 2026년까지 관내 읍면에 단계적으로 문화·체육 인프라(사회적 생산기반)를 갖춘다는 계획이다.

조종·설악 반다비 문화·체육센터는 각각 올해 8월, 11월 개관 예정이다.

또 군은 올 하반기부터 2025년 말까지 가평읍 18홀, 설악면 9홀, 청평면 27홀, 북면 9홀 등의 파크골프장 4개소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2025년 상반기까지 설악체육공원 주차장을 확충한다.

또한 상면 연하리 일원에 문화센터, 야외공연장, 운동시설 등을 고루 갖춘 상면 문화·체육시설 및 공간 조성을 2026년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지난 수년간 종합운동장 시설개선, 한석봉체육관 등 다목적 체육관 건립, 야구장 및 축구장, 테니스장, 국궁장 등 공공체육시설 확충에 1천억원 이상을 집중 투자하고 매년 20여개 넘는 전국 및 도단위 체육대회로 활력이 넘치는 가평을 만들어 나가는 등 스포츠 메카로 거듭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