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郡시설관리공단 → 공사' 공약이행
경영사업·개발사업팀 추가돼 운영


여주도시공사 출범식
여주시는 8일 점동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여주도시공사 출범식을 개최했다. (왼쪽부터)정병관 시의회 의장과 이충우 시장, 임명진 도시공사 사장이 출범 선포를 알리고 있다. 2024.1.8 여주/양동민기자 coa007@kyeongin.com

"여주시민의 행복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여주시는 8일 점동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여주도시공사 출범식을 갖고 여주의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이충우 시장과 정병관 시의회 의장, 임명진 도시공사 사장, 원종태 도시공사 이사회 의장을 비롯해 시·도의원, 경기도내 지방공기업 대표, 지역사회 기관단체장과 공사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여주도시공사는 2011년 설립된 여주군시설관리공단이 전신으로, 이 시장은 민선 8기 공사로의 전환을 공약한 바 있다. 시의 인구와 재정이 커지면서 개발수요도 증가하고 있어 시 정책방향에 맞는 개발사업 추진과 개발이익을 재투자하기 위해 지난해 10월13일 도시개발전문기관으로 조직을 변경했다.

앞으로 여주도시공사는 출범과 함께 경영사업부와 개발사업팀이 추가돼 1부 8팀으로 공공시설물 관리는 물론 도시개발사업 및 공공건축물 건립 대행사업 등을 추진하게 된다.

임 사장은 "여주도시공사는 기존의 단순 시설관리에서 벗어나 지역개발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개발이익을 창출하고 지역발전을 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만반의 채비를 갖춘 뒤 마침내 오늘 출범식을 통해 그 출발을 알리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며 "여주도시공사의 새로운 도약을 응원하며 업무의 정착을 위해 시에서도 적극 협력하고 지원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여주/양동민기자 coa007@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