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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시즌을 이끌 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의 코칭스태프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수원FC 제공

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가 코칭스태프 선임을 완료하며 김은중 감독 체제를 완성했다. 지난해 U-20 월드컵에서 김은중 감독과 같이 호흡을 맞췄던 이들이 대거 코치로 발탁된 것이 특징이다.

수원FC는 김태민 수석코치, 김호준 골키퍼코치, 이상돈 필드코치, 양동현 필드코치, 이거성 피지컬코치, 채봉주 분석관을 선임했다고 9일 발표했다.

김태민 수석코치는 베트남 축구 대표팀에서 박항서 감독을 보좌했고 2023 U-20 월드컵에서 수석코치로 김은중 감독을 도왔다.

김호준 골키퍼코치는 FC서울과 제주 유나이티드에서 김은중 감독과 함께 선수 생활을 했다.

이상돈 필드코치는 포천시민축구단과 현대고에서 코치를 한 경력이 있다. 이거성 피지컬코치는 U-20 대표팀 피지컬 코치를 맡았다.

채봉주 분석관은 2018 러시아 월드컵과 2022 카타르 월드컵에 전력분석관으로 참가하며 다양한 국제대회 경험을 쌓았다.

양동현 필드코치는 지난해부터 수원FC의 플레잉 코치 역할을 맡으며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고 올 시즌부터 정식 코치가 됐다.

김은중 수원FC 감독은 “분야마다 믿고 맡길만한 능력 있는 코칭스태프와 함께 팀을 꾸려가고자 했다”며 “코치진과 힘을 합쳐 최고의 성과를 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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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FC가 전북 현대로부터 임대 영입한 강상윤. /수원FC 제공

한편 수원FC는 전북 현대로부터 강상윤(19)을 임대 영입했다.

강상윤은 2선과 3선을 넘나들며 미드필더 포지션을 두루 소화할 수 있다. 미드필더로서 가져야 할 수비력과 패스 능력을 갖춘 강상윤은 많은 활동량으로 팀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은중 수원FC 감독과는 2023 U-20 월드컵에서 호흡을 맞췄다.

강상윤은 “이번 시즌 수원FC에서 스스로를 증명하고 싶다”며 “어떤 자리든 주어진 역할에서 최고의 퍼포먼스를 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