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과의 대화
박승원 광명시장이 15일부터 9일동안 18개동을 방문해 ‘시민과의 대화’를 진행한다. 2024.1.10 /광명시 제공

박승원 광명시장이 지역 18개 동을 연달아 방문해 시민 목소리를 경청한다.

10일 시에 따르면 박 시장은 오는 15일부터 25일까지 9일간 각 동을 방문해 시민에게 직접 시정을 설명하고 지역 현안을 경청하는 ‘시민과의 대화’를 진행한다.

박 시장은 평일 오전과 오후에 각 1개동씩 하루 2개동을 방문할 예정이며 지역 현안 관련 부서장들도 박 시장과 동행해 시민들과 소통하고 현장에서 제안된 민원 해결 방안을 함께 모색할 예정이다.

박 시장은 민생안정을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는 올해 시정 운영 방침을 시민들에게 직접 설명한다. 특히 분쟁과 전쟁으로 불안한 국제정세와 일상이 되어가는 기후변화, 양극화와 인구절벽 등의 예측 불가능한 위기를 시민과 함께 극복하겠다는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또 민생경제 회복, 지속가능한 탄소중립 선도도시, 다함께 성장하는 사람중심 도시, 어디서나 누리는 문화도시, 내일이 기대되는 미래형 자족도시 도약 등 5대 핵심전략과 주요정책을 소개한다.

이와 함께 재개발 재건축에 따른 민원, 복합청사·복지센터·체육관 등 시설 건립 현황을 비롯해 각 동에서 추진하고 있는 복지, 교통, 문화, 정원 등 여러 사업과 지역 현안에 대한 시민 의견에도 귀를 기울인다.

시는 현장 참석이 어려운 주민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오는 25일까지 시청 누리집에 의견접수 게시판을 운영한다.

박 시장은 “민선 8기 반환점을 도는 올해에는 광명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어내기 위해 시정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라며 “어려운 위기를 시민과 함께 극복하고, 더 나은 광명시의 미래를 구상하고 실천하기 위해 더 가까운 곳에서 더 열심히 시민 목소리를 듣고자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