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경관 등 이용객 편의 향상 방안 마련 주문
용인시의회 이진규·남홍숙 의원이 용인시 처인구에 위치한 용인중앙공원 환경개선사업 현장을 찾아 점검에 나섰다.
지난 2008년 준공된 용인중앙공원은 시설 노후화 문제와 함께 이용객의 수요를 충족할 만한 시설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이용객 감소에 따른 대규모 정비가 필요하다고 판단한 용인시는 27억원의 예산을 투입, 복합테마공원으로의 탈바꿈을 위한 환경개선 사업에 착수했고 현재 설계가 진행 중이다.
기존 노후 시설을 정비하고 맨발 산책로와 계절초 화원, 자작나무길 등을 새로 조성해 오는 11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두 의원은 지난 8일 현장을 방문해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공원 내 비상벨 설치를 비롯한 안전 조치와 조명 경관 등 이용객들의 편의를 높일 수 있는 방안들을 관계자들과 함께 논의했다.
이진규 의원은 “앞으로 주민들의 의견도 반영해 주민 만족도를 높이고 다양한 여가 활동이 가능한 공원을 만들어 달라”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