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이 지난해 3억원에서 올해 5억원으로 소상공인 특례보증 및 이자지원을 확대한다.

군은 경기신용보증재단에 예산을 출연해 소상공인 대출을 지원해주는 특례보증 및 이자지원 사업을 확대한다고 10일 밝혔다.

군은 지난해 3억원에서 2억원을 추가한 5억원을 출연해 소상공인이 50억원 보증규모에서 최대 5천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 특례보증에 따른 신용보증수수료와 이자지원도 병행해 추진키로 한 가운데 이자는 3천만원 이내일 때 최대 3년 동안 3%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기존 군에 주민등록을 둔 소상공인에서 사업장 운영자로 폭을 넓히는 등 지원대상 범위도 확대한다.

또한 2차 보증지원 금융기관도 NH농협은행 가평군지부에서 새마을금고와 신용협동조합으로 확대해 추진키로 하는 등 소상공인의 이자 부담을 최소화하고 접근성을 도모키로 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경기침체와 3고(고금리·고물가·고환율) 복합위기 속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을 위한 정책과 지원에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사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가평/김민수기자 kms@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