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설계 학술역량… 보직 두루 역임
학교법인 경희학원(이사장·조인원)은 지난 8일 이사회를 열고 김 교수의 신임 총장 선임을 의결했다. 임기는 오는 2월14일부터 4년이다.
김 교수는 1962년생으로 경희대에서 전자공학 학사와 석사 학위를 받은 뒤, 2000년 미국 콜로라도주립대에서 디지털 회로 설계를 연구해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2001년부터 경희대 전자공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이후 입학처장, 학생지원처장, 취업진로지원처장, 일반대학원장, 중앙도서관장 등 교내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
대외적으로는 방사선이 강력한 우주 환경에서 동작하는 반도체 설계 분야의 연구를 선도, 학술 역량을 인정받아 왔다.
용인/황성규기자 homerun@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