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조종 ‘청춘센터’ 올해 12월 준공
가평군 조종 ‘청춘센터’가 올해 12월 준공된다. 조종 청춘센터 조감도. 2024.1.15 /가평군 제공

가평군 조종지역 지역주민 생활밀착형 서비스 거점 등으로 조성되는 조종 ‘청춘센터’가 올해 12월 준공된다.

오는 3월 착공하는 청춘센터는 2020년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사업으로 선정돼 조종 지역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다.

청춘센터는 조종면 일원 부지면적 1천431㎡, 건축면적 854.2㎡의 지상 2층 규모로 총 사업비 35억여원(국비 20억4천만원, 군비 14억9천만원)이 투입된다.

건물 내에는 신체·소리·요리·작업활동실, 소리마당, 프로그램실, 시청각실, 사무실 등으로 꾸며진다.

청춘센터 건립과 더불어 조종면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에는 보행 안심구간 설정 등 보행자 안전도로, 자투리쉼터 설치 등 청춘센터 거점연결로 확장도 진행된다.

또 주민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찾아가는 문화복지프로그램, 주민기획프로그램 및 문화나눔 행사 등을 추진하고 운영조직화 사업, 실무자 양성교육, 전문가 육성 주민포럼 등도 운영 예정이다.

앞서 군은 2020년 조종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일괄 위(수)탁계약 체결, 2021년 사업추진위원회 구성, 2022년 기본계획 승인을 거쳐 지난해 청춘센터 건축허가를 완료하는 등 행정절차를 이행해왔다.

군 관계자는 “이 사업은 조종 지역 기초생활 거점기능 강화를 위해 일상서비스 제공에 필요한 시설을 집약·재편하여 원스톱 서비스 공급체계를 구축하는 것”이라며 “지역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전문가의 의견을 통해 성공적인 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가평만의 특색 있는 사업을 통해 군민 삶의 질 향상과 국가 균형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