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국대 상비군 등 700명 유치
파급효과 10억예상 지역경제 도움
메달리스트 기술특강 등 이어져


최근 '동계 유도 전지훈련의 메카'로 떠오른 양평군이 올해에도 국가대표 상비군 등 약 700명 유치에 성공했다.

특히 2주간 진행되는 이번 훈련의 지역경제 파급효과는 10억원에 달할 것으로 보여 관광 비수기에 지역 소상공인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15일 군은 오는 21일부터 2월3일까지 총 2주간 실시되는 '유도 국가대표 상비군 초청 동계 전지훈련' 유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군은 몇 년 새 유도 동계전지훈련의 메카로 부쩍 성장했다. 2018년 국가대표 상비군 동계전지훈련 유치에 성공한 이래 중·고교팀 유망주 및 대학, 전국 실업팀까지 참가하는 등 점차 규모가 커지며 올해엔 선수단만 700명에 달하는 규모로 몸집이 불었다.

이번 훈련은 양평군체육회가 주최하고 양평군유도회가 주관하며, 양평읍의 중심지인 물맑은양평체육관에서 열린다. 특히 국내 선수단 이외에도 몽골 국가대표 선수단 24명이 입국하는 등 위상이 더욱 높아졌다.

이와 더불어 국가대표 출신 메달리스트들의 강연도 이어진다. 올림픽 메달리스트인 조용철 대한유도회장, 2004년 아테네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이원희 용인대 교수, 2000년 시드니 올림픽 은메달리스트 조인철 용인대 교수가 훈련 기간 방문해 강연과 기술 특강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군은 선수단 외에도 코치진, 가족 등 방문인원이 약 2천명으로 추산되면서 관광 비수기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문화정보원의 국민여행실태조사서에 의하면 14일간 2천명이 인근 요식업 및 숙박업계 등에 끼치는 지역경제 파급효과는 약 10억원에 달한다.

군 관계자는 "최근 양평군 유도 실업팀의 국가대표 발탁과 항저우 아시아게임 동메달 수확 등 양평유도의 위상이 점차 올라가고 있다"며 "해가 갈수록 훈련규모도 커지고 있어 소상공인이 많은 군 전체에 좋은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양평/장태복기자 jkb@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