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흥시가 농산물가공제품 개발 사업의 성과로 특허 '연 성분이 함유된 탁주 제조 방법'을 신규 등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2020년에 연 성분이 함유된 탁주 제조의 연구개발에 주력했으며 2021년에 특허출원하고 이번에 등록을 완료했다. 이로써 시는 시유특허 출원 16건, 등록 30건을 보유하게 됐다.
이번 특허 내용은 숙성된 연근 및 연잎 등을 첨가해 4번의 덧술을 통해 혼합 발효시키는 기술이다. 기존 탁주에 비해 향과 풍미가 좋아 맛의 대중성이 높아졌다.
시 관계자는 "연 농산물을 활용한 특허를 등록해 시흥시 지역특산물인 '시흥연'의 가치를 높이고, 연 농산물의 소비를 촉진해 농가소득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흥/김성규기자 seongkyu@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