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와 삼육대가 지역사회 보건복지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남양주시와 삼육대는 지난 15일 ‘보건복지 전문인력 양성 및 다(多)학문 분야 전문가 자문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삼육대는 남양주시에 소재한 보건·복지·교육, 건축, 환경 등 현장실천 전문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대학원(계약학과 포함)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장학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삼육대 각 학문 분야별 전공 교수가 남양주시 정책과 실무에 관한 전문가 자문을 지원한다. 이 밖에 ▲IT 및 소프트웨어 개발을 위한 교육·연구 기회 제공 ▲청년 6T 산업 현장형 교육에 필요한 관학연계 협력 ▲청년 취·창업 활성화를 위한 인적·물적 자원 연계 등 분야에서도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김일목 총장은 “삼육대가 전통적으로 강점을 가진 보건·복지·의료 특성화학과뿐만 아니라, 최근 신설한 반도체·빅데이터·인공지능(AI) 분야 첨단학과를 중심으로 다양한 협력사업이 기대된다”며 “대학과 시가 함께 발전하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주광덕 시장은 “삼육대와의 협력을 통해 남양주시가 행정에서 더 큰 발전을 이루고, 시민에게 더 높은 복지서비스와 교육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