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기술교육원 성금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조상범)는 건설기술교육원이 성금 2천500만원을 냈다고 16일 밝혔다.

인천 남동구 소래로에 본원을 둔 건설기술교육원은 지난 1978년 설립 이래 기술경쟁력을 갖춘 건설인 육성 등을 해오고 있다. 건설기술교육원은 연말연시 성금 모금 운동인 '희망2024나눔캠페인'을 상징하는 온도탑의 온도가 더디게 올라간다는 언론 보도를 접하고 성금을 기부했다고 한다.

권대철 건설기술교육 원장은 "정부의 지원이 미치지 못한 소외계층에게 도움을 주고 싶어 기부하게 되었다"며 "주거, 의료, 교육 등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업에 지원되길 바란다"고 했다. 인천공동모금회 박용훈 사무처장은 "기부금은 인천의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투명하게 지원하겠다"고 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