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청 제22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대회장으로 김우재 위촉

재외동포청이 16일 김우재(왼쪽) 무궁화유통그룹 회장을 '제22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대회장'으로 위촉했다.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는 오는 10월22~24일 전북 전주시에서 개최된다.

김우재 대회장은 1978년 인도네시아에서 무궁화유통을 창업해 인도네시아 전역에 한국 식품을 판매하고 있다. 식품뿐 아니라 무역, 관광, 건설분야에서 사업을 벌이고 있다. 사단법인 세계한인무역협회 회장을 지냈다. 2013년 한국과 인도네시아 경제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 정부로부터 국민훈장 동백장을 받았다.

이기철 재외동포청장은 "모국 경제 발전에 이바지한다는 자부심을 갖고 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활동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김우재 대회장은 "재외동포 경제인들의 활발한 비즈니스 교류를 통해 경제영토를 확장함은 물론 고국에 대한 사랑과 자긍심을 갖는 뜻깊은 대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명래기자 problema@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