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의정부시민장학회 제7대 이사장에 김진수 (주)네트컴시스템 대표이사가 취임했다.
의정부 출신의 신임 김 이사장은 대학에서 컴퓨터 공학을 전공한 뒤 IT산업 분야에서 일해왔다.
신임 김 이사장은 2014년 정부 산업포장을 수상했으며, 그가 최고경영자로 있었던 텍셀네트컴은 2015년 미국 포브스지가 선정한 아시아 200대 유망기업에 이름을 올린 이력이 있다.
김 이사장은 이날 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앞으로 더 많은 지역의 인재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재)의정부시민장학회는 유능한 향토인재 양성을 위해 1996년 설립됐다. 현재 기본자산 94억5천만원으로, 설립 후 지금까지 의정부 지역 중·고·대학생 4천494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했다.
의정부/김도란기자 doran@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