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가 올해부터 관내 모든 옥외광고물의 안전 점검을 직접 시행하기로 했다.

시는 그동안 법정 규모 이상의 신규 및 연장 허가·신고 간판 등 고정광고물을 대상으로 한 옥외광고물 안전점검을 민간에 위탁해왔다.

하지만 그동안 민간위탁 옥외광고물 안전점검을 종합 검토한 결과, 지역실정과 연계할 수 있는 실효성이 필요하다고 판단, 이번에 직영 전환을 결정했다.

시는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 시가 보유한 모든 인적·물적 자원을 투입해 구조 및 전기 안전을 철저히 점검하고 불합격 시 철거 및 재시공을 명령할 예정이다.

임병택 시장은 "간판 안전 점검을 시작으로 무결점 안전 형성에 집중, 시민의 안전을 책임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흥/김성규기자 seongkyu@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