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2 수원 삼성은 공격수 손석용(25)과 골키퍼 조성훈(25)을 영입했다고 19일 밝혔다.
김포FC에서 활약했던 손석용은 허동호와 맞트레이드 형식으로 영입했다. 계약 기간은 2년이다.
손석용은 폭넓은 활동량과 적극적인 플레이로 올해 수원 삼성의 공격에 힘을 보탤 것으로 전망된다.
손석용은 지난 2022시즌 K리그2에서 38경기에 출전해 8골과 7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활약한 바 있다. 지난해에는 K리그2에서 26경기에 나서 1골과 1도움을 작성해 2022년보다는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손석용은 “선수라면 모두가 꿈꾸는 구단에 온 만큼 그에 걸맞은 가치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꼭 승격에 도움이 되겠다”고 말했다.
포항 스틸러스에서 뛰었던 조성훈은 계약이 끝난 안찬기를 대신해 리저브 골키퍼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계약 기간은 1년이다.
조성훈은 “어렸을 때부터 정말 오고 싶었던 수원에 오게 돼 감회가 새롭다”며 “정말 제대로 한 번 해보겠다는 각오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