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8사단 전차대대 간부 일동과 '태풍가족봉사단은 지난 19일 연천군 군남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 취약계층 및 6·25 참전용사를 위해 생필품 키트 50상자를 전달했다.
해마다 명절이면 평소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온정을 제공하고 주거환경 개선 등 다양한 봉사활동에 앞장서 온 태풍가족 봉사단은 이날 후원물품을 전달하며 이들에게 희망을 안겨줬다. 이날 기탁된 생필품 키트는 부침가루, 당면, 김 등 명절에 필요한 물품으로 채워졌고, 군남면 독거노인, 기초생활수급자, 6·25 참전용사 등 취약계층 50가구에 전달됐다.
신현승 대대장과 김진혁 주임원사는 "정성스럽게 준비한 설 선물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희망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를 위해 '사랑의 나눔활동'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행정복지센터 관계자는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는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28사단 전차대대 '태풍가족봉사단'의 따듯한 마음을 잘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화답했다.
동두천/오연근기자 oy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