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삼성 김현
프로축구 K리그2 수원 삼성이 영입한 김현이 축구공을 들고 웃어보이고 있다. /수원 삼성 제공

프로축구 K리그2 수원 삼성이 공격수 김현(30)을 영입했다고 22일 밝혔다. 계약기간은 2년이다.

앞서 전북·성남·제주·아산·부산·인천·수원FC 등 다양한 클럽에서 활약했던 김현은 K리그 통산 232경기에서 38골 15도움을 기록했다. U-23대표팀에서는 29경기에 출전했다.

하지만 지난해에는 탈장 수술로 여파로 많은 활약을 보이지 못했다. 이번 시즌에는 향상된 골결정력으로 수원 삼성의 공격력 증대에 기여할 계획이다.

현재 메디컬테스트를 마친 김현은 지난 12일부터 선수단과 함께 태국 방콕에서 전지훈련을 하고 있다.

김현은 “수원삼성은 수원 세류초에서 축구를 시작할 때부터 빅버드를 자주 찾아 응원했던 팀이었다. 지난해 강등되는 모습을 보며 마음이 많이 아프고 안타까웠다”며 “이번 시즌은 팀의 목표인 승격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제대로 준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