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패·기술장려금 1200만원 지급
안산시가 산업현장에서 최고 수준의 숙련기술인을 발굴하기 위해 '안산시 산업명장'을 선발한다.
22일 시에 따르면 산업명장 선발은 뿌리산업이 발달한 반월산업단지에 필요한 숙련기술을 장려하고 기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여 산업현장의 경쟁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정책이다. 앞서 2021년 조례를 제정했으나 아직까지 주인공을 찾지 못한 상황이다.
시는 기계설계·가공·조립 등 도합 38개 분야 95개 직종에서 3명 이내로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 시 산업명장 증서 및 명패 수여, 기술장려금 1천200만원 지급, 숙련 기술 전수 및 보급 사업 참여 등을 지원한다.
신청 자격은 ▲동일 분야에서 15년 이상 종사한 숙련기술자 ▲현재 5년 이상 안산시에 주소 또는 거소가 되어있는 자 ▲시 관내 사업장에 3년 이상 종사한 자 모두 해당돼야 신청할 수 있다.
접수 후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장·면접 실사 후 3차 안산시 산업명장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는 4월 중 시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계획이다. 접수신청은 산업지원본부 산업진흥과 방문 또는 등기우편 및 온라인으로 접수 가능하다.
안산/황준성기자 yayajoon@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