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못골시장서 장보기… 온누리상품권 한도 인상 홍보
'풍성한 설 명절 전통시장에서 시작하세요'.
설 연휴를 앞두고 이상창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이 22일 수원 못골시장을 찾아 장 보기 캠페인을 벌였다.
이 청장은 온누리상품권을 이용해 과일, 떡 등을 구매했다. 그러면서 시장을 찾은 소비자들에게 전통시장 이용을 독려하는 한편, 개인이 한 달에 구매할 수 있는 온누리상품권 한도를 올해 50만원 인상했다는 점을 알렸다.
경기중기청과 함께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경기지역본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경기남부·인천경기북부본부, 신용보증기금 경기영업본부, 기술보증기금 경기지역본부가 참여했다.
경기중기청과 유관기관 직원들은 시장을 찾은 소비자들에게 장바구니를 배부하며 전통시장 이용을 독려했다.
경기중기청은 전통시장에서 물건을 구입해, 관내 사회복지시설에 기부한다는 계획도 밝혔다.
22일 수원 못골시장에 이어 24일엔 평택 송탄시장, 다음 달 1일엔 광주 경안시장, 다음 달 5일엔 동두천큰시장을 잇따라 찾을 예정이다.
이 청장은 "이번 명절에 온누리상품권을 이용해 전통시장에서 저렴하게 제수용품을 구매하길 바란다"며 "앞으로 전통시장 활력 회복을 위한 소통을 강화하고 정책적 뒷받침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