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진선 군수, 군정계획 직접 설명
군민 총 913명 참여… 230개 건의사항 청취
양평군이 12개 읍·면을 대상으로 주민과 직접 대화하는 소통한마당이 913명의 주민과 230개 건의사항이 모이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23일 군은 지난 8일 양평읍을 시작으로 12개 읍면에서 개최한 ‘2024년 군민과 함께하는 소통한마당’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소통한마당은 퇴직이장, 새마을지도자, 부녀회장에 대한 표창과 양평어울림공동체지원사업 단계상향 인증서 시상, 2024년 군정계획 설명, 군민과의 대화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총 913명의 군민이 참여했으며 주민들에게 군정계획과 읍·면별 주요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전진선 군수가 직접 계획을 설명했다.
군민과의 대화에서는 읍·면별 관심도가 높은 정책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국·소·부서장이 그 자리에서 답변을 제시하며 군민의 궁금증을 풀었다.
올해 주민 주요 건의사항으로는 ▲고속도로 추진 ▲마을안길 포장 ▲하수처리 ▲상하수도 신설 ▲도시가스 관로 설치 ▲읍면사무소 신청사 건립 ▲마을 둘레길 및 자전거길 조성 ▲수해피해지역 복구 등 총 230여 건이 제시됐다.
읍면별 주요 의견은 ▲양평읍 도시계획 검토 ▲강상면 다리 및 도로 확장 건의 ▲단월면 하천 제방 및 부지 정비 ▲지평면 하수처리시설 설치 및 증설 ▲양동면 어린이 놀이공간 마련 등이다.
전 군수는 “군민들의 건의사항은 각 부서에서 현장방문 등을 통해 신속히 처리하고 진행상황을 안내하겠다”며 “앞으로도 군민 가까이에서 행정의 벽을 낮추고 군정 만족도를 높여 매력양평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