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릭터 활용 상품개발·제작 가능

양평군이 마스코트인 '양춘이' 캐릭터를 활용한 상품을 제작, 캐릭터를 활용한 대내외 지역 이미지 제고에 나선다.
23일 군은 '양평 관광캐릭터 활성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오는 2월21일까지 '양춘이 저작재산권 개방사업 신청업체'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대상은 양평지역에 본사를 둔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으로 해당 업체는 캐릭터 저작재산권 중 복제권, 배포권 및 2차적 저작물 작성권을 활용한 온·오프라인 상품 개발 및 제작이 가능해진다.
양을 모티브로 한 '따뜻한 봄'이라는 뜻의 양춘이는 지난해 6월 군이 포근하고 따사로운 양평 자연의 이미지를 홍보하기 위해 제작한 캐릭터다. 양춘이는 각종 관광 홍보 영상, 오프라인 군 행사 참석 등을 통해 제작한 지 불과 반년 사이 주민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양평의 양춘이는 공무원들이 기획, 개발, 콘텐츠 영상 제작까지 직접 관여해 캐릭터 제작에 있어 예산을 크게 절감했다. 캐릭터 콘셉트 및 콘텐츠 제작이 팀 단위의 소규모로 이뤄져 가볍고 재미있는 콘텐츠 사이에 생동감과 진정성을 담아냈다는 평가다.
최근 들어 대중에게 친근한 캐릭터를 활용한 지자체들의 사업이 활발히 추진되고 있다. 대표적인 예가 용인시의 '조아용'으로 2019년 귀여운 이미지로 리디자인한 후 지역 내 기업 협업 및 굿즈숍 등을 오픈하며 지자체 홍보의 '1등 공신' 역할을 하고 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이 발표한 '2023 캐릭터 이용자 실태조사'에 따르면 조사 대상자의 67.1%가 공공기관 브랜드 캐릭터 또는 캐릭터를 활용한 사회적 캠페인이 효과적이라고 답했다.
군 관광과 관계자는 "현재 양평에서 카페를 운영하시는 분들로부터 양춘이 모양의 베이커리 관련 문의가 많은 상태"라며 "양춘이의 인지도가 올라감에 따라 양춘이를 활용한 개인사업 문의가 지속적으로 들어옴에 따라 추진하게 된 사업"이라고 말했다.
양평/장태복기자 jkb@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