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문화제 조형제·정조대왕능행차 오제열·미디어아트 이원준 '2년연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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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준 수원시장이 23일 수원화성문화제·정조대왕 능행차·수원화성 미디어아트 총감독에게 위촉장을 수여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2024.1.23 /수원시 제공

"수원시민과 함께하는 축제이자, 나아가 세계로 뻗어나가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수원시가 23일 제61회 수원화성문화제, 2024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 2024 수원화성 미디어아트 축제 총감독을 위촉했다.

이재준 시장은 이날 집무실에서 수원화성문화제 조형제 총감독, 정조대왕능행차 공동재현 오제열 총감독, 수원화성 미디어아트 이원준 총감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세 총감독 모두 2년 연속 위촉됐다.

조 총감독은 조선왕릉문화제 총감독(2022~2024)·울산옹기축제 총감독(2022~2024) 등을 지냈고, 오 총감독은 한산모시문화제 총감독(2017~2022)·대한민국 균형발전박람회 감독(2020~2021) 등으로 활동했다. 이 총감독은 수원화성 미디어아트 운영감독(2021~2022)·인천 개항장 미디어아트 총괄제작·연출(2021) 등을 지냈다.

이 시장은 "지난해 열린 제60회 수원화성문화제가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4~2025년도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되는 등 수원시 대표 가을 축제들이 호평받으며 시민과 함께하는 축제로 자리매김했다"며 "축제를 잘 이끌어주신 총감독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3개 축제가 서로 시너지 효과를 내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제61회 수원화성문화제는 10월4~6일,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은 10월5~6일, 수원화성 미디어아트는 9월28일~10월20일 수원화성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상훈기자 sh2018@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