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은 수도권 전철 1호선이 개통함에 따라 관광객 편의를 위해 다음 달 1일부터 시티투어 버스를 운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연천 시티투어 버스는 2월 한달간 매주 화~일요일(월요일 휴무)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매시 정각 연천역에서 출발한다.

운행 요금은 5천원이며 연천역에 위치한 연천 종합관광안내소에서 현장 구매할 수 있다.

운행 구간은 연천역~재인폭포~전곡전통시장~전곡선사박물관~전곡 선사유적지~연천역 순환형 1개 코스다. 순환형과 더불어 3월 이후로는 DMZ 코스, 역사 탐방 코스 등 테마형 특별노선도 운행한다.

군 관계자는 "시티투어 버스를 비롯해 관광산업을 활성화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연천/오연근기자 oy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