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1 인천 유나이티드의 2024시즌 준비가 한창이다. 선수단은 태국 치앙마이에 전지훈련 캠프를 차리고 새 시즌을 대비하고 있으며, 프런트는 더 많은 팬이 경기장을 찾도록 준비 중이다.
구단 프런트는 시즌권 판매와 함께 스탠딩석 확장, 새로운 체험 공간 마련 등 시즌 준비에 열중하고 있다.
프런트의 노력은 시즌권 판매량으로 나타났다. 구단은 지난 24일부터 판매된 2024시즌권은 판매 시작 4시간 만에 2023시즌의 총 판매량을 넘어섰다고 25일 밝혔다.
인천 구단은 2024시즌을 맞아 팬들이 기호에 맞게 선택할 수 있는 세 종류(시즌권, 멤버십, 예매권북)의 관람 상품을 준비했다. 판매 시작 4시간 만에 시즌권이 전년도인 2023시즌 총 판매량을 넘어섰으며, 멤버십과 예매권북 판매량도 이미 지난 시즌 총 판매량을 훌쩍 넘었다.
구단은 팬들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서포터즈 구역인 S구역의 스탠딩석을 확장했다. 기존에는 S구역의 앞열(A~J)까지만 스탠딩석이었다면 2024시즌부터는 T열까지 스탠딩석으로 변경했다. 총 1천193명의 팬들이 서서 응원하며 경기장 내 열기를 온몸으로 느낄 수 있게 된 것이다. 또한, 전 구역에 걸쳐 노후 좌석을 순차적으로 교체 중이다.
경기장 내 블루마켓 매장 옆 구단역사기념관 조성, 북측광장 트릭아트존 신설 및 풋살장 리모델링 등을 통해 관람객을 위한 다양한 체험공간도 마련했다.
전달수 구단 대표이사는 “더 많은 시민이 인천 유나이티드를 응원할 수 있도록 시즌을 앞두고 인천시 전역에 걸쳐 여러 홍보 전략을 펴고, 재미있는 영상 콘텐츠도 제작할 계획”이라며 “새 시즌에도 인천 팬 여러분의 변함없는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