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경지역 지정을 위한 발품행정
서태원 군수가 25일 국회에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을 만나 ‘가평군 접경지역 지정’ 등에 대한 가평군의 입장을 설명하고 있다. 2024.1.25 /가평군 제공

가평군수와 지역 국회의원이 ‘접경지역 지정’을 위해 국회, 정부부처 등을 찾는 등 발품 행정을 펼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서태원 군수와 최춘식(포천·가평) 국회의원은 25일 국회에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을 만나 접경지역 지정 요건을 충족하고도 10여년 동안 대상지역에서 제외된 불합리한 입장을 밝히는 등 접경지역 지정을 위한 법령 개정의 조속한 지정을 요청했다.

접경지역 지정을 위한 발품행정
서태원 군수와 최춘식 국회의원이 25일 국회에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을 만나 ‘가평군 접경지역 지정’ 등에 대한 가평군의 입장을 설명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4.1.25 /가평군 제공

서 군수는 이 자리에 “지난해 23년 만에 접경지역 지정에 따른 불합리한 점을 찾아내 건의해 온 접경지역지정특별법 시행령 개정이 연내에 꼭 지정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접경지역지정법령 개정은 인구감소 및 낙후지역을 살려 건강한 가평군을 만들겠다는 취지인 만큼 접경지역에서 배제되고 각종 중첩규제에 묶여 지역 실정은 더욱 낙후돼 반드시 접경지역으로 지정을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