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언어센터 등 총 37억 규모
안성시의회가 30일 원포인트 임시회를 개최하고, 추경예산안을 심사한다.
28일 시의회에 따르면 시의회는 최근 운영위원회를 열고 지난해 12월 2024년 본예산 심사 과정에서 삭감된 예산 중 시급한 사업들을 선별, 추가경정예산안 심사를 하기 위한 제220회 임시회를 1일간 개최하는 의사일정을 확정했다.
이번 임시회에 상정된 추경예산안은 세계언어센터와 민원상담 콜센터, 마을만들기, 청년예산, 시민활동통합지원단, 인재양성사업,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연장 노선 용역비, 죽산3·1운동기념비 등에 따른 사업 예산들이다. 추경예산안 규모는 총 37억원으로 2024년 본예산 심의에서 삭감된 85억원 중 43%에 달한다.
이번 임시회에 상정된 추경예산안들은 의회 의원들과 집행부 간 사전에 긴밀한 소통을 통해 상정한 만큼 변수가 없으면 모두 원안 가결될 것으로 예측된다.
한편 시의회는 30일 임시회를 시작으로 2월14~23일에는 제221회 임시회를 열고 집행부의 부서별 주요업무계획 청취와 조례안 등 안건 처리를 할 예정이다.
안성/민웅기기자 mu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