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용 문제로 보수 공사를 미뤄온 화성시 주거 취약계층 3가구의 집이 전문가들의 손길을 거쳐 수리를 마쳤다.
대한주택건설협회 경기도회(회장·지재기)는 최근 회원사 기부와 참여를 통해 화성시 집수리 지원사업을 완료하고 기념식을 가졌다. 기념식에는 정명근 화성시장, 도움을 보탠 협회 소속 정웅기 명성종합건설 대표와 차동호 태호종합건설 대표, 협회 임원 및 지역 회원사들이 참여했다.
이번 집 수리는 화성시내 주거 취약가구 중 지원이 필요한 가구를 선정해 이뤄졌다. 3가구의 시설 보수 및 개선 공사가 진행됐다.
집 수리를 지원받은 한 가구는 "경제적인 문제로 보수 공사를 미뤄 왔는데, 이렇게 수리를 받게 돼 너무 기쁘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지재기 회장은 "주거취약계층 지원사업이 지역사회의 따뜻한 연대와 협력을 통해 많은 취약가구에 희망의 빛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사회공헌활동을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주택건설협회 경기도회는 수원시에서도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전개한다. 최근 수원시와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해서다.
업무협약을 통해 수원시는 주택건설 관련 심의 절차 간소화 및 인·허가 기간 단축, 감리제도 효율적 운영 등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경기도회는 수원특례시 내 주거 취약가구 지원을 위한 집 수리 사업 시행을 약속했다.
/윤혜경기자 hyegyung@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