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산림조합(조합장·이후정)은 남한강을 중심으로 정원산업과 정원문화를 활성화하여 여주시가 정원도시로 거듭나는데 이바지하고 있다.
이후정 조합장은 지난 29일 여강정문화센터에서 ‘2024년 여주시산림조합 정원진흥사업’ 언론인 간담회를 개최하고, 지난해 이룬 성과와 올해의 계획을 발표했다.
여주시산림조합은 2021년 산림청 산림조합 특화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전국 산림조합 최초로 ‘정원’을 주제로 한 특화사업을 시행했다. 이를 통해 지난해 5월 ‘SJ여강정원문화센터’를 건립하고, 12월에는 여강한글정원이 경기도 민간정원 제4호로 인정받았다.
여주시산림조합은 센터를 중심으로 정원아카데미 및 산림아카데미, 조합원 마을화단 정원가꾸기, 정원콘테스트, 아름다운 정원그림그리기대회, 어린이 정원학교, 아름다운 정원의 산책 등 다양한 교육, 문화사업, 탐방 활동 등을 통해 정원산업의 육성과 정원문화의 확산에 노력하고 있다.
이후정 조합장은 “지난해에 이어 산림조합 자체예산 3천여 만원을 투입해 정원진흥사업을 계속해서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이를 통해 여주시산림조합 발전의 새로운 원동력은 물론, 여주시가 정원도시로 발돋움하는데 밑거름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