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작홍사용문학관이 전국최대규모 창작단막극제인 제7회 노작홍사용창작단막극제에 참여할 극단을 찾는다.
노작홍상용창작단막극제는 나라를 잃은 시기, 극단 '토월회'를 이끌며 신극운동에 앞장선 노작 홍사용 선생의 삶을 기리고, 자유로운 예술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시작됐다.
대상(단체장)과 희곡상(개인상) 1인에 각 1천만원의 상금이 수여되며, 본선 진출 극단에는 공연지원금 450만원(극단 400만원·작가 50만원)이 주어진다. 지난해에는 극단 산수유가 대상을, 작품 '즐거운 우리집'의 김나영 작가가 희곡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제5회 창작단막극제에는 '공장집단 뚱딴지'가 대상을, 작품 '여기'의 황정은 작가가 희곡상을 수상했다.
응모는 출품, 공연, 수상 이력이 전혀 없는 순수 창작 단막 희곡만 가능하다. 참가를 희망하는 극단이나 작가는 6월 30일까지 문학관 공식 이메일(master@nojak.or.kr)로 참가신청서와 관련서류를 함께 보내면 된다.
노작홍사용문학관 손택수 관장은 "올해 7회째를 맞는 이번 단막극제가 연극인과 지역민이 흥겹게 어우러지는 축제가 되길 바란다"며, "전통과 깊이가 더해진 이번 행사에 참신하고 열정적인 연극인, 작가들의 참여가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성주기자 ksj@kyeongin.com
'7회 노작홍사용창작단막극제' 참여 극단 모집… 6월 30일까지
입력 2024-01-29 18:59
수정 2024-01-29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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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30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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