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82명 설문… '요리실습' 가장 선호


용인지역 다함께돌봄센터를 이용 중인 학부모와 아동을 대상으로 한 만족도 조사 결과, 전체 응답자의 98%가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용인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5일간 관내 16개 다함께돌봄센터 이용 학부모와 아동 등 1천14명을 대상으로 '2023년 하반기 운영 센터 이용자 만족도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에는 학부모 469명과 아동 413명 등 총 882명이 참여했다.

'센터 운영의 전반적인 만족도' 문항에는 응답자의 81%가 '매우만족', 17%가 '만족'이라고 답했다.

만족도가 가장 높았던 프로그램으로는 학부모의 경우 요리실습(20%), 만들기(15%), 미술(11%) 등을 꼽았고, 아동은 요리실습(25%), 만들기(15%), 체육(15%) 순이라고 답했다.

또한 올해 상반기 희망 프로그램에 대해 학부모는 과학(13%), 코딩(12%), 독서(10%) 등을 선호한다고 답했고, 아동은 요리(15%), 체육(15%), 만들기(13%)를 주로 선택했다.

학부모는 돌봄센터 운영에 대한 건의 사항으로 ▲운영 시간 일과 이전(오전 8시30분부터) 확대 ▲가공식품에서 자연식품 위주 간식 구성 ▲영어·악기 프로그램 개설 등을 제안했다.

용인/황성규기자 homerun@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