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G군포새마을금고가 올해도 군포시 소외계층을 위해 사랑의 좀도리쌀을 지원했다.

MG군포새마을금고는 지난 30일 본점에서 하은호 시장을 비롯 이강무 MG군포새마을금고 이사장,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의 좀도리쌀 지원 행사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MG군포새마을금고는 사랑의 좀도리쌀 1만5천㎏(10㎏ 1천500포)을 시에 전달했다.

이 이사장은 "모두가 힘든 시기에 올해도 어김없이 사랑의 좀도리쌀을 전달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밝혔고, 하 시장은 "해마다 지역 주민을 위해 훈훈한 사랑을 실천해온 군포새마을금고에 고맙다. 겨울철 어려운 이웃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답했다.

사랑의 좀도리쌀 행사는 시와 MG군포새마을금고가 함께 하는 지역희망공헌사업으로 1989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36회째를 맞고 있다. 좀도리쌀은 절미(節米)라고도 하며 밥을 할 때마다 한줌씩 덜어내어 모은 쌀을 뜻하는 말로 예로부터 어려운 사람을 도와주는 쌀을 의미한다.

시는 12개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관내 기초생활수급자 등 어려운 이웃 1천500세대에 전달할 예정이다.

군포/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