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남시가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아 지역화폐 ‘하머니’에 대해 특별할인을 실시한다.
이에 따라 ‘하머니’ 사용자는 2월 한달 간 최대 20만원 충전 시 10%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용자 부담으로 18만원만 충전하면 인센티브로 2만원을 지급 받게 되는 것이다.
시의 상시 할인율은 6%다. 시는 올해 인센티브 예산 66억원을 편성하고 상시 할인율 6%, 설·추석 명절에는 10% 특별할인을 추진하고 있다.
이현재 시장은 “시는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소상공인 매출 증대 및 지역경제 자금 순환을 위해 지역화폐 ‘하머니’의 명절 맞이 특별할인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해 ‘하머니’의 카드형 일반 발행액은 1천346억원이다. 등록 카드 수는 27만 장, 가맹점 수 8천900여 개소이며 지역화폐 발행액 대비 사용률(결제금액)은 96% 이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