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산업진흥원은 시흥시 최초 CES 2024에서 공동관 운영과 관련해 지난 2일 시흥비즈니스센터 소회의실에서 참가기업 10개사 대상으로 성과관리 컨설팅 및 의견 수렴을 위한 네트워크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참가기업 조사 결과, 총 1만9천349천달러(한화 약 258억원) 규모의 상담을 진행하였고 이중 9천699달러(한화 약 129억원) 규모는 계약 추진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참가기업 대다수는 이번 CES 전시회 참가를 통해 자사 제품을 해외시장에 홍보하고 잠재적 고객을 확보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주요 수출 타겟 국가로는 미국과 중국을 꼽았다. 또한 해외 전시회 공동관 운영시 항공료 등 출장체제비 지원 확대, 물류비 왕복 지원, 혁신상 신청 등 지원사업에 대한 의견도 제시했다.
참여기업 중 원컨덕터 지상현 대표는 “CES 전시회 참가를 통해 자사의 장애인용 키오스크를 해외시장에 홍보함으로써 미국치과협회, 요양원 등 바이어와 연결될 수 있었고 각 분야의 전문화된 국내 기업들과 네트워킹을 할 수 있어 더욱 뜻깊었다”라며 “앞으로도 기업 간 협업을 통해 수출성과를 창출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시흥시 최초 혁신상 수상기업의 에스엘즈 이유미 대표는 “CES 참가를 위한 혁신상 신청 등 기업별 사전 컨설팅이 매우 중요하다”며 혁신상 수상 노하우 및 효과적인 해외 마케팅 방안에 대해 공유했다.
유병욱 시흥산업진흥원장은 “2025년 CES는 기업들의 의견을 반영해 실질적으로 필요한 부분에 적극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관내 혁신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