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결승전이 2026년 7월19일(이하 현지 시간) 미국 뉴저지주 메트라이프스타디움에서 열린다.
FIFA는 북중미월드컵 경기 일정과 경기장을 공개했다.
결승전 장소는 미국프로풋볼(NFL) 뉴욕 자이언츠와 뉴욕 제츠의 홈구장인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이다. 다만, FIFA는 스폰서 이름을 사용하는 것을 금지해 뉴욕 뉴저지 스타디움으로 표기해 발표했다. 뉴욕과 가까운 곳에 위치해 세계적 도시 뉴욕의 모습을 함께 보여주겠다는 의미로도 읽힌다.
대회 개막전은 같은 해 6월11일 멕시코시티의 에스타디오 아스테카 경기장에서 개최된다.
월드컵은 이번 북중미 대회부터 참가국이 기존 32개에서 48개국으로 확대됐다. 이에 따라 대회 기간도 29일에서 역대 최장인 39일로 늘어났고, 총 104경기가 펼쳐진다. 조별리그는 4개 팀씩 12개 조로 나뉘어 미국과 캐나다, 멕시코 3개국 16개 경기장에서 진행된다. 32강 토너먼트는 6월28일부터 시작된다.
한편, 한국 축구대표팀은 중국·싱가포르·태국이 속한 북중미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C조에서 2연승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한국은 2차 예선과 최종예선을 거쳐 본선 진출에 나선다. 아시아에 배정된 본선 티켓은 8.5장이다.
/김성주기자 ksj@kyeongin.com
2026년 월드컵 결승 장소 확정… FIFA, 48개국 출전·총 104경기
입력 2024-02-05 19:15
수정 2024-02-05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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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06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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