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학대학교는 7일 캠퍼스 내 아트센터에서 제9대 황수성(56) 총장 취임식을 가졌다.
신임 황수성 총장은 “한국공대가 변화하는 환경에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새로운 길, 새로운 대응전략을 찾아야 한다”며 “한국공대의 미래상 재정립과 브랜드강화,우수 기술인재 양성을 위한 혁신모델 구축, 대학 재정기반 확충을 위해 대학 구성원들과 소통하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 총장은 행시 38회로 공직에 입문해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과장, 산업기반총괄과장, 산업정책국장, 산업기반실장 등을 지냈다.
황 총장은 산업정책 및 산업기술, 소재·부품, 에너지 분야에서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산학협력 특성화대학인 한국공대를 가장 잘 이끌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이날 취임식에는 고정식 학교법인 이사장, 문정복 국회의원, 강경성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 임병택 시흥시장, 송미희 시흥시의회 의장, 이상훈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 등 외빈과 교직원,학생, 동문 등 3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