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전 11시 40분께 경기 파주시 법원읍의 한 아크릴 제조 공장에서 60대 남성 근로자가 200kg 상당의 아크릴판에 눌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아크릴판에 가슴이 눌린 근로자 A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
A씨는 납품을 위해 창고에 적재된 아크릴을 옮기는 작업 중 지지대가 떨어지면서 10kg의 아크릴판 20장에 눌린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공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와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고용노동부 고양지청은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여부 등을 검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