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원미구 역곡2동의 수호천사가 될 ‘사래울 쿡(Cook)사랑 봉사단’이 출범했다.

지난 6일 역곡2동 주민자치센터에서 열린 발대식에는 더불어민주당 김경협(부천갑) 국회의원과, 국민의힘 곽내경·최초은 시의원 등이 참석해 시 행정 체제 개편 이후 최초로 출범하는 일반동 주민봉사단의 새로운 시작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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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역곡2동 사래울 쿡사랑 봉사단원들이 지난 6일 발대식을 갖고, 이웃 사랑 실천을 다짐하고 있다. /2024.2.6. / 부천시 제공

주민의 수호천사가 될 봉사단의 이름은 역곡2동의 옛 지명인 ‘사래울’에 이웃과 함께 음식을 요리(Cook)해 나눈다는 의미를 더했다. 봉사단은 회원 간 유대감 고취와 화합을 위해 봉사단 브랜드 이미지(BI)를 개발하고 이를 활용한 앞치마도 제작했다.

앞서 역곡2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달 2일 개청 이후 지역에서 꾸준히 봉사할 주민들의 신청을 받아 ‘사래울 쿡(Cook)사랑 봉사단’을 구성했다. 봉사단은 음식 나눔과 환경정비 등 다양한 봉사로 이웃사랑을 실천할 계획이다.

박호관 역곡2동 주민자치회장은 “공유주방을 활용한 음식 봉사를 매년 이어왔는데 올해는 더욱 활발히 나눔 활동을 벌일 수 있게 됐다”며 “소속을 떠나 모두 지역을 위해 모인 분들이니만큼 봉사단 창설을 계기로 한마음 한뜻으로 이웃사랑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