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버터로 감칠맛·풍미 우수
시흥시가 농산물 가공제품 개발 사업의 성과로 최근 '시흥버섯샌드쿠키'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해 12월21일 표고마루버섯랜드와 업무협약을 맺고 개발을 진행한 이후 첫 결실이다.
이번에 출시된 시흥버섯샌드쿠키는 표고버섯, 버터크림, 캐러멜 등을 조화시킨 제품으로 친환경 표고버섯과 프리미엄 버터를 가공해 감칠맛과 풍미가 우수한 점이 특징이다.
시는 이달 중 시흥꿈상회와 네이버 등에서 시흥버섯샌드쿠키 판매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협력 프로젝트를 통해 시흥버섯샌드쿠키를 선보인 표고마루버섯랜드는 친환경인증, 농산물우수관리인증(GAP)을 받은 농가로 안전하고 품질이 높은 제품을 공급해 왔다.
표고마루버섯랜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제품을 선보여 지역브랜드 활성화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시 농업기술과 관계자는 "2008년부터 우리 농산물을 활용한 고부가가치 농산물 가공제품을 지속해서 개발해 지식재산권을 축적해왔다. 이번 신제품 출시를 발판으로 지속해서 농가공 제품을 선보여 농산물 소비 촉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시흥/김성규기자 seongkyu@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