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중 이지오가 국제스키연맹(FIS) 월드컵 하프파이프에서 4위를 차지하면서 기대를 얻고 있다.

이지오는 지난 11일(한국시간) 캐나다 캘거리에서 열린 2023~2024 FIS 스노보드 월드컵 남자 하프파이프 결선에서 85.50점으로 4위에 이름을 올렸다. 2008년 생인 이지오는 한국 남자 하프파이프 간판, 이채운(수리고) 보다도 2살이 어려 기대가 실린다.

이지오는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에서도 하프파이프 5위에 올랐으며, 이번 시즌 월드컵 대회에 출전해 최고 순위를 기록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이번 시즌 월드컵 3개 대회에만 출전해 은메달과 동메달을 1개씩 따낸 이채운은 176점으로 월드컵 종합 순위에서 6위에 위치했다.

/김성주기자 ks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