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이현재 하남시장은 15일 오후 하남 아이테코에서 진행된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하남 사무실 현판식 겸 프랜차이즈산업인의 날 기념식·신년인사회’에 참석해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관계자들과 유치를 축하하고 있다./하남시 제공

하남시는 국내 유통시장을 이끌어가는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를 유치했다고 15일 밝혔다.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는 회원의 경제적 지위 향상과 국민경제의 균형 있는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1998년 설립됐다. 현재 회원사만 1천400여곳을 보유하고 있다. 이들의 총 매출은 12조원에 달한다.

시는 그간 자족도시 건설을 목표로 서울 소재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의 하남 유치를 끊임 없이 노력해 왔다.

그 결과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는 지난해 11월 하남 이주를 위한 부지 매매 계약을 완료했다. 협회는 오는 2025년 입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협회 이전이 완료될 때까지 기업지원과장이 직접 전담 PM(프로젝트 매니저) 역할을 맡아 소통에 나선다.

이현재 시장은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가 하남시에 둥지를 튼 것을 무척 기쁘게 생각한다”며 “우리시는 ‘기업하기 좋은 도시, 기업하면 성공하는 도시’를 조성하는 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소상공인 특례보증(11억원), 중소기업 특례보증(6억원), 중소기업 개발생산판로 맞춤 사업(9천만원), 디자인 개발지원사업(9천만원), 기업인교육지원(2천600만원 등) 등 관내 기업지원 ▲기업유치센터 신설 및 원스톱 기업 상담(성원애드피아 기업 이전 행정처리 30일→15일로 단축) ▲일자리 창출 우수 기업 선정 인센티브(2천만원 지원금, 세무조사 유예 등) 부여 등 기업유치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