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제11항공단, 고양시 화전동 ‘환경정화’
육군 제11항공단은 고양시 덕양구 화전동, 대덕동 일대 지역사회를 대상으로 환경정화 활동을 펼치며 민군 상생의 모범이 되고 있다. /고양시 제공

“수거업체의 손이 닿지 않는 마을 구석구석의 묵은 때를 벗겨내는 봉사활동을 통해 고양시 화전동 등 지역사회가 한층 더 건강해지는 것 같습니다.”

고양시 화전동은 최근 육군 제11항공단이 덕양구 화전동, 대덕동 일대 지역사회를 대상으로 환경 정화 활동을 진행해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고, 민군 상생에 한걸음 더 다가갔다고 15일 밝혔다.

11항공단은 2022년 4월부터 매달 1회 꾸준히 ‘환경정화의 날’을 실시하고 있다. 이는 11항공단 장병들이 길거리와 주택 일대에 버려진 각종 생활 쓰레기, 무단투기 폐기물 등을 정리하며 마을 주민들에게 한걸음 다가가는 날이다.

이날 참여한 김기인 육군 제11항공단장은 “환경보호에 조금이나마 이바지하고 지역사회에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며 “지역주민과 상생하고 국민에게 먼저 다가갈 수 있는 부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김옥님 화전동장은 “지역의 군부대 장병들이 환경정화를 위해 자발적으로 힘을 보태주어 감사하다. 앞으로도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11항공단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유대를 위해 정화 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