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골프장 부지와 건물 등 3천억원 넘는 자산을 공익 재단에 기부하겠다고 밝혀 놀라게 한 권모세 더헤븐리조트 회장이 선한 영향력을 이어가고자 언론을 통해 공정한 사회를 만들겠다고 16일 밝혔다.
40여년 전 한국경제신문에서 2년간 특집부 기자로 활동한 이력이 있는 권 회장은 “현재 많은 미디어가 건설적인 비판이 아니라 비판을 위한 비판, 사실과 다른 비난을 쏟아 사회를 혼란스럽게 하고 갈등을 조장해 안타깝다”라며 “각 개인과 가정, 한국교회와 한국사회의 ‘더 낫고 더 좋은 내일’을 추구하는 미디어를 통해 좋은 소식이 더 많이 전해져야 한다”고 인터넷 미디어의 창간에 대한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그는 “앞으로도 언론인으로써 국내외 공정뉴스를 순발력 있게 전달하고자 노력하고 기자윤리강령을 준수하고 실천 하겠다”고 덧붙였다.
권 회장은 지난 2019년 (주)세계미디어를 설립해 세계투데이와 아시아뉴스, 세계TV뉴스를 창간했다.
지난해에는 안산시 더헤븐리조트의 골프장 땅과 건물(감정평가액 3천28억원)을 공익 재단에 기부한다고 밝혀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아울러 권 회장은 더헤븐문화재단을 만들어 언론산업의 발전과 진흥을 위해 필요한 사업을 시행하고 관련 지원사업을 통해 언론의 활성화에 기여하는 등 올바른 언론문화 정착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