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청
안산시가 고향사랑기부제의 동참을 늘리기 위해 양한 답례품 발굴과 온·오프라인 홍보활동을 강화한다. 사진은 안산시청 전경. /안산시 제공

안산시가 고향사랑기부제의 동참을 늘리기 위해 양한 답례품 발굴과 온·오프라인 홍보활동을 강화한다.

16일 안산시에 따르면 지난해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안산에 기부한 인원은 총 1천47명으로 기부 건수는 총 1천100건이다.

이들이 선택한 답례품은 안산 지역화폐 ‘다온’이 가장 많았고 생새우, 김홍도 와인, 찹쌀 인절미, 대부도 김 등으로 집계됐다.

시는 기부자들의 답례품에 대한 선호도를 주기적으로 모니터링하고 분석해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수요에 적극 대응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기부자에게 보람을 느낄 수 있게 하고 지역주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기금사업 개발을 추진해 제도 활성화는 물론 지역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아울러 참여 활성화를 위해 올해 5월 예정된 ‘제20회 안산국제거리극축제’, ‘10월 개최되는 김홍도축제’ 등 지역 축제 및 각종 행사에 찾아가는 홍보부스를 운영한다.

또 기부에 뜻이 있어도 신청 방법이나 세액공제, 기념품 지급 등 각종 혜택을 인지하지 못하는 사례를 줄이기 위해 고향사랑이(e)음 누리집(홈페이지)과 연계해 홍보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안산의 미래가 보다 밝고 건강하게 발전하기 위해서는 안산시민뿐만 아니라 안산을 사랑하는 많은 분들의 응원이 필요하다”라며 “기부 활성화를 추진하는 만큼 많은 관심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