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 김한정 의원은 운영을 앞둔 남양주 진접역 환승센터를 점검했다고 17일 밝혔다.
진접역 환승센터는 지하철 4호선 진접선 개통 이후 환승주차 및 인근 상가의 주차수요를 해소하기 위해 2022년 7월에 착공돼 지난달에 준공됐다.
오는 19일부터 2주간 시민들에게 무료로 개방하고, 다음달 4일부터 정식으로 운영을 시작한다.
김 의원은 전액 시비로 추진되는 진접역 환승센터의 원활한 건립을 지원하기 위해 2020년 행안부 특별교부세 7억원과 2021년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10억원 등 총 17억원을 확보해 지원한 바 있다.
지하 2층, 지상 3층 규모로 180대의 주차공간(전기차 충전 9대 포함), 옥상공원 및 커뮤니티공간(경로당)을 갖춘 진접역 환승센터는 약 128억원의 예산을 들여 건립됐다.
특히 환승센터 3층 공간에는 경로당과 옥상정원이 설치돼 어르신의 휴식과 여가생활을 도울 수 있으며, 휴게광장을 통해서는 해참공원으로 가는 산책로와 연결되는 주민친화공간이 조성돼 있다.
김한정 의원은 “지하철 4호선 진접선을 이용하시는 남양주시민께 환승편의를 제공하는 진접역 환승센터가 준공돼 운영을 앞두고 있다”며 “향후 지하철 9호선과 GTX-B, F노선의 역사에도 주민친화형 환승센터 건립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