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의왕시지부가 의왕 지역의 탄소중립 생활 실천과 시민 건강 증진을 위해 올해 첫 ‘두발로 Day’ 행사를 지난 17일 개최했다.
행사는 김성제 의왕시장과 김학기 의왕시의회 의장, 이소영 국회의원, 최기식 국민의힘 예비후보, 김원석 NH농협은행 의왕시지부장, 성시형 의왕시체육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NH농협은행과 의왕시민이 함께하는 탄소중립 생활 실천 두발로 데이(Day)’란 주제로 진행됐다. 농협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 의지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탄소중립 실천 문화 확산을 위해 추진됐다.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은 간단한 스트레칭 이후 부곡체육공원을 출발해 산들길과 장안지구 구간을 거쳐 다시 부곡체육공원으로 돌아오는 등 4㎞ 상당의 코스를 걸었다.
두발로 데이에 참여한 실적을 바탕으로 탄소중립 실천에 관한 기념품을 증정하는 탄소제로 ‘두발로 챌린지’가 진행됐으며, 의왕시지속가능협의회의 탄소중립 생활실천 캠페인도 이뤄졌다.
김원석 농협 의왕시지부장은 “의왕시민들의 건강을 지키는 대표행사를 올해 처음 개최하게 돼 감회가 뿌듯하다”면서 “가까운 거리 승용차 탑승하지 않기 등 기회가 있을 때마다 실천하고 있는데, 환경 보존은 물론 내 건강도 지키는 계기가 됐다”고 참여를 독려했다.
김성제 시장은 “2024년 청룡의 해에 처음 열린 ‘두발로 데이’를 통해 시민들과 함께 건강을 챙기며 기후 위기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며 “많은 시민이 건강과 환경을 위한 두발로데이에 참여하셔서 일상에서 탄소중립 실천 의지를 다져보는 기회를 가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